전라북도 동부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은 소백산맥을 넘어 경상남도 함양군과 거창군, 서쪽과 서북쪽은 진안군와 임실군, 남쪽은 남원시, 북쪽은 무주군과 접하고 있다. 전체 면적은 533.64㎢ 이고, 인구는 23,175명(2013년 9월 기준)이다.1읍 6면 73리 197분리로 되어 있으며, 군청 소재지는 장수읍 장수리이다. * 자연환경 동부는 소백산맥의 서사면에 걸쳐 있고, 서부는 노령산맥의 동사면에 해당되어 대부분 지역이 산지이다. 따라서, 무주, 진안과 함께 전라북도의 동부 산악권에 속하며, 전형적인 분지 내에 위치한다. 고원상의 내륙분지가 많아 여름에는 서늘하며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 많다. * 역사 고대 - 삼국시대에 백제의 영토였으며, 우평현(장수천 일대)과 백해군(장계면 일대)이라 지칭되었다. 757년(경덕왕16)에 우평현은 고택현으로, 백해군은 벽계군으로 개칭되어 남원소경에 예속되었다. 고려 - 940년(태조23)에 고택현이 장천현으로, 벽계군이 벽계현으로 바뀌어 남원부에 영속되었으며, 995년(성종14) 벽계현이 장계현으로 개칭되어 1108년(예종3) 장천현의 감무를 받았다. 조선 - 1407년(태종7)에 장수향교가 창건되었으며, 1414년 장천현이 장수현으로 개칭되어 장계현을 병합하였다. 근대 - 1895년 갑오개혁 당시, 지방관제개편으로 장수군으로 개칭되고, 9개면을 관할하였으며, 1914년 부근 면의 통.폐합에 따라 7개 면을 관할하게 되었다. 현대 - 1970년 장수면에 대성출장소가 설치되었다 폐쇄되었으며, 1979년에는 장수읍으로 승격되었다. 1993년 계내면을 장계면으로 개칭 * 문화 문화재 - 주논개 대축제는 주논개의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9월 3일 논개 탄생일(음력 9월 3일)에 열리는 축제전이다. 1954년 의암사가 창건된 뒤 논개가 순절한 7월 7일을 택해 추모대제를 지내던 중 1968년부터 논개 탄생일을 장수군민의 날로 제정하여 군민의 날 행사와 겸하여 치르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논개제, 무용제, 음악제, 충절무, 농악놀이, 백일장, 경로잔치, 체육대회 등이 있다. 민속 - 이 고장의 영등제는 음력 2월 초 하루, 초 열흘, 스무날에 행하여지며, 풍신인 영등할미에게 가내의 운수대통과 풍년을 기원한다.7월 백중에는 장수 읍내의 13개 마을이 연합하여 깃절놀이를 거행한다. 이 놀이는 농기를 세워놓고 제사를 지낸 뒤 서로 절을 교환하는 놀이이다. 동제 - 이 고장에는 현재까지도 20여 개 마을이 당산제를 지내고 있는데, 천제, 중천제, 동구제, 팥죽제, 큰산제 등 명칭이 다양하다. 제일은 대개 정월 초 사흘날이며, 신격은 거의 산신으로 당산할머니, 당고할머니, 당산할아버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