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악길은 총 16.7km의 구간으로 중간지점은 5.16도로를 지나게 된다.
돈내코탐방안내소를 시작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숯가마터를 보게 되는데 예전에 숯을 만들었던 곳이다.
한라산둘레길에는 여러개의 숯가마터가 숲길마다 보이고 있다.
수악길에는 작은 지류들이 여러 곳 있는데 대형 건천들에 비해 물이 끊이지 않고 흐르는 곳들이 많아서 이곳을 터전으로 생활하는 야생동물들의 훌륭한 식수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간이 닿아 둘레길에 위치한 이승악을 오르게 되면 한라산과 서귀포를 중심으로 한 동남부일대의 시원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