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숲길은 물찻오름 입구에서 붉은오름 입구까지 이어지는 10km 구간으로 송이가 깔려있는 숲길은 맨발로 걸어도 좋은 길이다. 숲길 전체가 평탄해서 올레길을 걷는 기분으로 걸어도 될 만큼 편한 길이다. 물찻오름입구는 삼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후부터는 낙엽 활엽수림이 펼쳐지다가 월든삼거리부터 붉은오름 입구까지 다시 삼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중간지점에 산정호수인 물찻오름이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