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장산(598m)은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보만식계로 불리는 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줄기를 모두 조망할 수 있고, 특히 활공장에서 내려다보는 대전시가의 모습과 야경은 가히 환상적이라 할 수 있다.
식장산의 또 다른 매력은 생태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고 대전에서 보기 드물게 시원한 계곡이 있다는 것이다. 세천 수원지 주변에 봄이면 벚꽃으로 가을엔 단풍이 유명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식장산 자연생태림은 대전팔경 중 하나이다.
4구간 코스는 전체적으로 산길이 잘 정비되어 있으나 높낮이가 심해 초보자들은 힘들어하는 구간이다.
닭재는 대전에서 유명한 옛 고갯길이며 인근에 있는 계현성은 삼국시대 산성으로 닭재를 지키는 성임을 알 수 있고 성안에는 지금도 토기편과 기와편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